쿠지라이식 라면 2배로 맛있게 끓이기!

안녕하세요! 전문가언니입니다.
쿠지라이식 라면 많이들 알고 계시죠? 음…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쿠지라이라는 단어는 생소하실거예요.
‘쿠지라이’는 이시구로 마사카즈의 <목요일의 플루트>라는 만화에서 등장합니다. 쿠지라이식 라면은 주인공 쿠지라이 사나가 ‘쿠지라이 선배의 레시피 코너’에서 자신의 조리법을 소개하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만화에 소개된 이후 SNS에서 인기를 끌게 되었고, tvN의 <수요미식회> 169회 모디슈머 라면편에서도 다뤄졌습니다.

모디슈머란 modify(수정하다)와 consumer(소비자)가 합쳐진 단어로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기본적인 방법대로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해 내는 소비자를 말합니다. 모디슈어 라면은 기존 라면에 자신만의 레시피를 더해 새로운 라면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합니다. 라면소녀에서 올리는 레시피도 모디슈머 라면 레시피가 많네요 ☺

그럼, 단어공부는 그만하고 2배 더 맛있는 쿠지라이식 라면을 만들어 볼까요?
렛츠기릿!!!👨🏻‍🍳

 재료
– 집에서 뒹구는 라면
– 베이컨
– 계란
– 치즈
– 쪽파 없으면 대파

 만드는 방법
1. 쪽파 혹은 대파는 쫑쫑쫑, 베이컨은 찹찹찹, 치즈는 듬성듬성 썰어서 준비해둡니다.
2. 후라이팬에 썰어 놓은 베이컨을 바싹 구운 뒤 키친타올을 이용해 기름을 쏘옥 빼줍니다.
3. 팬에 물을 머그컵 한잔 정도(300ml) 넣고 끓여 면과 건더기 스프를 넣고 익혀줍니다.
4. 면이 반 정도 익으면 분말스프를 반만 넣고 섞어줍니다.
5. 가운데에 자리를 만들어 계란을 넣어주고 치즈도 계란 둘레에 살포시 얹어줍니다.
6. 뚜껑을 덮어 약불에 1분 정도 더 익혀줍니다.
7. 계란이 윗면이 익으면 구워놓은 베이컨과 쪽파를 뿌려준 뒤 살짝 졸여줍니다.

 맛감상
계란 터뜨려서 노른자에 면을 쓱쓱 비벼 먹으면 베이컨과 함께 천국의 맛이 납니다.
역시 베이컨이 신의 한 수!!! 베이컨을 넣으니 풍미가 더 살아납니다.
베이컨 굽는 과정이 살짝 번거로울수도 있지만 어려운 과정이 아니니 꼭 넣어서 드셔보세요.
베이컨이 없다면 냉장고에 콕 박혀있는 햄이나 스팸도 맛있을 거 같아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라면생활 하세요.
다음에 또 맛있는 레시피로 인사드릴게요^^